월간옥키 기획전시 No.34 <바라봄>

작성일 2022-03-07댓글 없음
photography by Hur Jin

허 진 Hur Jin

instagram : @okiobba

‘바라보다’는 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라는 뜻과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일에 기대나 희망을 가진다는 뜻이 있다.

나는 카메라를 통해 너를 바라본 것인가

무언가 바랐던 것인가

온동훈 

instagram : @donghun_ohn 

김안예 Kim an ye

E_mail : myshiro84@naver.com

instagram : @kimanye_agnes

[ 봄의 기다림 ]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다리던 따뜻한 봄이 다가와서

사랑하는 너와 함께 바라보는 봄은 설레였다.

지수진 Ji Sujin

instagram : @fe_e1.better

Still Life

아래를 바라보는 고개 숙인 꽃과 위를 바라보는 활짝 핀 꽃

오소윤

instagram : @so5yun

구름, 하늘, 노을, 윤슬.

사진을 찍으며 가장 많이 바라고 또 바라본 것들.

성은경

instagram : @eunykuny

최석현 Choi seokhyeon

instagram : @hyeon2426

바라봄

1.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일에 희망을 가지다. 

2. 서로바라봄.


박우리별 Park Wooribyul

E_mail : suesstar@naver.com

instagram : allways_love_star

내 사랑 가득 담아 바라봄! 

따뜻한 봄이 오길 바라봄!

한샘 

instagram : @see.ssaem

나를 통해 보이는 것들

saul  

instagram : @sa_ul_photo

愛人 

박상환 

instagram : @sangfun

2012, 바양노르, 몽골

박기종 Park gi jong

E_mail : Gijongbag183@gmail.com

instagram : @akabeatbaer_streetphotographer

지나가는 행인의 시선

완전한 시선은 없으나

완벽해 보이려고 애쓴다

타인의 시선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빛고을 양선미 bit_goul.Yang Sun Mi

E_Mail : brunchsun@naver.com

instagram : @bit_goul.yang

_ 작품명 / 구름나무No.26_모판1

구름나무No.27_모판2

12호 F. 50 x 60.6 cm / 캔버스위 유화 canvas on oil painting / 2022 

_작가 노트 /  

시간을 통한 자연의 움직임, 순환 불변하는 시간 속에 생명 자체로 존재 할 수 있는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은 존재의 유한성이 지닌 현재의 모습으로 풀이 된다. 어쩌면 자화상일지도 모르겠다. 현존하는 인생을 나무에 비유적으로 동일시, 시각화하여 시간속에 시시각각 움직이는 구름, 자연의 현상과 맞닿은 관계가 인생의 모습과 같다고 느껴졌다. 삶에 대한 사색.. 일상의 순간과 마주하며 그림이 너무 좋아서 그림을 계속 그려나가는 일상에서의 성실함과 진실함을 담아 내고자 했으며, 성장, 성찰, 용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 구름나무 > 모티브라는 시각적 언어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이 내게 허락되어진 생명, 존재, 인생, 사람들, 살아 있음에 경이로움을 느끼고 의식하는 이런 순간 순간들을… 그, 순간의 찰나 속에서 무언가를 바라는 깊은 갈망으로 덮여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생명 자체로 존재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은 존재의 유한성이 지닌 현재의 모습으로 풀이 된다. 어쩌면 자화상일지도 모르겠다 

_ 그림설명 /

구름나무No.26,27_ 모판 1,2 seed bed (씨를 뿌려 본포에 이식 또는 이양 할 묘를 기르는 자리) 꿈의 모판으로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바라봄의 표상을 상징화 하여 미래를 바라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마음을 모판으로 표현한 구름나무.

채정은 Chae Jungeun

E_mail : bluemoon617@naver.com

instagram : @bluemoon617135

오래된 도시의 공간들을 보고있으면 그 곳을 바라봤던 사람들이 떠오른다.

특히 과거의 여인들이 현재의 장소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 그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어떠한 울림을 주는지 늘 생각하게 된다.

다른 시대와 다른 장소에서 불러온 여인들은 자신의 삶의 의미와 사회에 대한 시선을 나의 작업 안에서 보여주고 있다.

여인들의 잊혀진 삶과 그 존재의 의미를 건축물을 통해서 아름답게 바라보고 싶다.

장지명 Jang Jimyeong

instagram : @about_warm

2~3개월에 한 번씩은 서울로 혼자 여행을 간다. 

언젠가는 꽤 오래 머물러 있어 보고 싶은 서울은 내게 색다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은 고향인 울산에 비하면 면적이 매우 좁고 작은 도시다. 그런데도 서울이 넓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양성이 넘치는 것과 포근하고 활기찬 것들이 아주 조밀하게 뭉쳐있다는 것이다. 이야기가 녹슬지 않는 것이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한다. 고유한 것이 한점에 뭉쳐 변치 않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것들이 어우러져 퍼져간다는 것이 그렇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서울의 색감은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할 수 있는 해 질 녘의 색감이다. 해 질 녘은 붉음과 푸름이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다. 그 시간 속에서 나는 조밀하게 자리한 아름다움들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본다. 선, 색, 눈으로 보이는 구도 등 나누어 보아도 여간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매번 감탄하게 되는 서울을 지긋이 바라보는 일을 정말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서울의 색감을 서울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매우 뜻깊게 여겨졌고 각자의 서울의 색감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

월간옥키 기획전시 No.34 <바라봄>

기간 : 2022.3.7 (월) ~ 2022.3.19 (토)

관람시간 : 월~토 오전11시~오후6시

장소 : 갤러리카페 옥키 

주소 :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4길 19 2층

문의 : 070-4233-2012

작가와의 만남 : 2022.3.19 토요일 오후 4시

참여작가 : 허진, 오소윤, 지수진, 박기종, 채정은, 박우리별, 장지명, 김안예, 양선미,

온동훈, 성은경, 최석현, SAUL, 조한샘, 박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