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노트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과 답을 하며,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그런다고 삶이 크게 변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와 주변을 관찰하고, 가치관과 삶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그냥 살아가는 것보다 스스로 내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든다.
나에게 그림은 가치관과 삶을 탐구하고 표현하며 대화하는 도구다.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건넨다.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때로는 그저 한번쯤 생각해보라 말을 걸고,
때로는 공감이 필요해 말을 건넨다.
J RYU 프로필
Exhibitions
2022. 01 갤러리 밀 스튜디오 2인전
2021. 08 바탕갤러리 개인전 (세종)
2021. 09 예술시장 다다 그룹전
2019 Galeria Aguafuerte, Mexico 그룹전
2018 Goya Foro Cultural, Mexico 그룹전
Education
Kookmin University Seoul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BFA

Respect | 존경
지난 봄 이후 잊고 있었지만, 일년동안 묵묵히 버티다가 항상 같은 곳에서 봄이 되면 꽃을 피웁니다.
매년 같은 듯 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성장중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Oil & Acrylic on Canvas
72.7×90.9cm (30F),, 2022

Keep going or, stop here?
더 가야할까, 여기서 멈춰야 할까…
사소한 순간에 하루에도 여러번 스스로에게 묻는다.
정답은 없다.
끝까지 해내는 것도 값지지만,
적당한 곳에서 멈출 줄 아는 것 또한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Oil & Acrylic on Canvas
116.8x91cm (50F), 2021

TOGETHER | 투게더
왜 항상 우리는 경쟁을 하는가…
같은 팀일때 조차 옆 동료와 미묘한 경쟁을 한다.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좋은 일은 함께 나누고 함께 기뻐하면 좋지 않을까.
Oil & Acrylic on Canvas
45.5x53cm (10F), 2022

I do something | 걷기라도 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원한다면 그것은 도둑놈 심보다.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뭘 해야할지 모른다면, 우선은 걷기라도 하자.
Oil & Acrylic on Canvas
45.5x53cm (10F), 2022

¡Slaud!
스페인어로 건배를 할때 ‘살룻’(¡salud!)’이라 외친다.
Salud은 건강이라는 뜻.
그래 건강이 최고지.
즐겁고 건강하게 살자!
Oil & Acrylic on Canvas
27x35cm, 2022

Open minded | 오픈 마인드
각자 살아온 배경과 경험이 다르기에 모두의 생각이 같을 수 없다.
알면서도 나와 다른 의견을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한걸음 물러서 그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생각하면 이해가 가면서도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
그런 마음은 한켠에 넣어두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타인을 통해 배우는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하나 더 배워나간다.
Oil & Acrylic on Canvas
60.6×72.2cm (20F), 2022

Autonomy about time | 시간의 자율성
요즘 파이어족이 뜬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파이어족을 인터뷰한 영상을 보았다.
대부분 완전한 은퇴가 아니라
좋아하는 다른 일을 시작한 경우였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시간에 대한 자율성.
매일 아침 뭐할지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삶이 소중하다고 강조한다.
Oil & Acrylic on Canvas
60.6×72.2cm (20F), 2021

Look at myself | 나를 보는 시간
여기저기 정보는 넘쳐나고,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간다.
디지털 기술로 살기 편해졌다고 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느라 정작 내 자신을 보지 못한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언제였던가…
Oil & Acrylic on Canvas
72.7×90.9cm (30F), 2022

How to love that does not rejected | 거절받지 않는 사랑법
용기가 부족해 거절이 두려운 파란 냥이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는
고무나무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실패나 거절이 두려워 쉬운 것만 선택하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본다.
Oil & Acrylic on Canvas
53×45.5cm (10F), 2021

Thank you | 고마워
남에게는 작은 일에도 고맙다고 자주 말하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왠지 쑥스러워 이 말을 아끼게 된다.
오늘은 꼭 한번 말해봐야겠다. ‘고마워.’
Oil & Acrylic on Canvas
91×116.8cm (50F), 2021

J RYU <삶을 대하는 태도>
기간 : 2022.3.21 (월) ~ 2022.4.2 (토)
관람시간 : 월~토 오전11시~오후6시
장소 : 갤러리카페 옥키
주소 :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4길 19 2층
문의 : 070-4233-2012
작가와의 만남 : 2022.3.26 토요일 오후 4시